올리브오일의 종류, 품종, 산도, 수확 방식, 착유법까지 한눈에! 좋은 오일을 고르는 핵심 기준과 꿀팁 정리.
엑스트라버진? 피쿠알? 냉압착?
올리브오일을 사러 갔다가 혼란만 안고 돌아온 적, 나도... 많았다....
올리브오일은 단순한 기름이 아니라, 품종, 수확, 착유 방식, 산도까지
하나하나에 따라 품질과 용도가 달라지는 꽤 '깊은 세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공부하고 경험한 걸 토대로 올리브오일의 기준과 고르는 법을
한눈에 정리해보려 합니다.
🧾 1. 등급(GRADE): ‘엑스트라버진’을 찾자
올리브오일은 산도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요.
- 엑스트라버진 (Extra Virgin)
: 산도 0.8% 이하, 가장 순수하고 향미와 영양 모두 풍부. 냉압착 방식 사용. - 버진 (Virgin)
: 산도 2% 이하, 품질은 떨어지지만 화학처리 없음. - 정제유 (Refined / Pure)
: 화학 공정 거친 오일, 향이나 풍미 없음. 튀김이나 대량 요리에 사용.
👉 생식용이나 건강 목적이라면 반드시 엑스트라버진을 고르는 것을 추천 합니다.
🌱 2. 품종(VARIETY): 올리브도 포도처럼 다양해
제가 가지고 있는 오일들만 해도 여러 품종이 블렌딩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품종은 오일의 맛과 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 피쿠알: 쌉쌀하고 강한 풀향. 산화 안정성 우수.
- 아르베키나: 부드럽고 달콤한 과일향. 초보자에게 인기.
- 오히블랑카: 상큼하고 은은한 향. 샐러드와 찰떡.
- 만사니야: 부드럽고 과일향. 원래는 식용 올리브로 유명.
- 레친도: 중성적이고 균형 잡힌 맛. 블렌딩에 자주 사용됨.
👉 와인처럼, 취향 따라 품종을 선택해도 좋아요!
🍂 3. 수확 시기 & 방식: 첫 수확? 손수확?
- 수확 시기는 보통 10~11월.
이 시기 오일은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신선함이 뛰어나요. - **Hand-picking(수작업)**은 올리브에 상처를 내지 않아
산화 속도가 느리고 향미 보존에 유리합니다!!
👉 제가 가진 오일들 중에도 ‘첫 수확’, ‘핸드피킹’ 표기가 있는 제품이 있어요~~
❄️ 4. 착유 방식: 냉압착(COLD PRESS) vs 고온
- 냉압착 (27℃ 이하)
→ 향과 영양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식.
→ 테르펜, 폴리페놀 같은 향미 성분이 잘 보존됨. - 고온압착 / 정제오일
→ 향미 성분이 휘발되어 맛과 건강 효능 모두 감소.
→ 튀김용 또는 대량 조리용으로 적합.
👉 제가 고른 오일 대부분은 냉압착. 향이 정말 다릅니다!!
💪 5. 폴리페놀: 건강과 향의 핵심 성분
- 올리브의 ‘쓴맛’과 ‘알싸함’을 만드는 항산화 성분입니다.
- 고함량 (>300mg/kg): 생식이나 드레싱에 적합
- 저함량: 가열 조리용으로 적합
👉 폴리페놀은 혈관 건강, 염증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 6. 산도(Acidity): 숫자 하나가 품질을 말해줘요
- 엑스트라버진 = 산도 0.8% 이하
- 낮을수록 좋다!
산도가 낮으면 풍미도 좋고 산패도 늦어져요 - 산도가 높을수록 → 가열 조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 오일 뒷면 라벨을 꼭 확인해보세욧!!
🌍 7. 스페인산 vs 이탈리아산?
- 스페인산:
세계 1위 생산국, 가격 대비 품질 우수. 피쿠알·오히블랑카 중심.
단일농장/유기농 프리미엄 오일도 많아지는 추세! - 이탈리아산:
향은 뛰어나지만 블렌딩이 많고, 원산지 표기가 불명확한 경우도 있음.
👉 저는 개인적으로 스페인산을 더 자주 선택하는 편입니다 고르다보니 그러네요 :)
🍽️ 마무리하며
이제 올리브오일을 고를 때 단지 “엑스트라버진”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품종, 산도, 수확 방식까지 살펴보게 되더라는 말씀 ~
📌 광고입니다
🔸 다음 편 예고
👉 다음 글에서는 제가 직접 사용 중인 올리브오일 5종을 소개할게요. 각 제품의 품종, 향, 특징을 함께 비교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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